암호화폐를 조금이라도 경험해봤다면,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코인 가격이 하루에도 몇 번씩 크게 오르내리는 걸 보셨을 거예요.
이런 불안정함 때문에, 실제 결제나 송금, 자산 보관 등에서는 안정성이 정말 중요한데요.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은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등장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테이블코인의 의미, 종류, 사용처, 역할 등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테이블코인이란?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원화 같은 법정화폐나 금, 심지어 다른 암호화폐와 가치를 연동(고정)해서
가격이 거의 변하지 않도록 설계된 디지털 자산이에요.
예를 들어, 1 USDT(테더)는 항상 1달러의 가치를 갖도록 만들어집니다.
그래서, 암호화폐 세계의 디지털 달러라고 불리기도 해요!
스테이블코인의 종류
- 법정화폐 담보형: 실제 달러나 원화를 은행에 예치해 두고 그만큼 코인을 발행 (예: USDT, USDC)
- 암호화폐 담보형: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를 담보로 발행 (예: DAI)
- 알고리즘형: 특별한 알고리즘이 공급량을 조절해 가치를 유지
- 상품 담보형: 금, 은 등 실물자산을 담보로 발행
TIP!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안전한 피난처 역할을 하기도 해요.
시장이 불안할 때, 스테이블코인으로 옮겨두면 자산 가치가 급락하는 걸 막을 수 있죠!
시장이 불안할 때, 스테이블코인으로 옮겨두면 자산 가치가 급락하는 걸 막을 수 있죠!
스테이블코인은 어디에 쓰이나요?
-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등과 거래할 때 ‘기준 화폐’로 사용
- 여러 거래소 간 자산 이동 시 환전 없이 빠르고 저렴하게 송금
- 시장 변동성이 클 때 자산 가치 보존(디지털 달러 역할)
- DeFi(탈중앙화 금융) 서비스의 대출, 예치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의 기반 자산
- 해외 송금, 결제 등 실생활 금융 서비스
가장 많이 쓰는 스테이블코인은?
2025년 기준,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쓰이고 시가총액이 큰 스테이블코인은 테더(USDT)입니다.
거의 모든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사용되고, 글로벌 송금이나 거래의 표준처럼 자리 잡았어요.
순위 | 스테이블코인 | 특징 | 시가총액(2025년) |
---|---|---|---|
1 | USDT (테더) | 거래량, 유통량 압도적 1위 | 약 1,500억 달러 |
2 | USDC (USD코인) | 미국 규제, 투명성 강조 | 약 600억 달러 |
3 | DAI | 탈중앙화, DeFi에서 인기 | 약 50억 달러 |
정리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디지털 달러 같은 역할을 하며,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투자자와 기업 모두에게 안전한 피난처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USDT(테더)는 글로벌 표준처럼 널리 사용되고 있으니, 암호화폐를 시작한다면 스테이블코인부터 익혀보는 것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